에어컨의 겉은 깨끗할지 몰라도 내부는 곰팡이나 세균이 가득히 있을 가능성이 있다. 이는 폐렴 등의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에어컨 냉방의 효율이 떨어져 전기요금이 많이 나올 수도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에어컨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
에어컨 청소를 하기 전에 제품의 전원을 분리해 사고를 방지해야 한다.
에어컨 전용세제나 중성세제가 없다면 물, 에탄올, 베이킹 소다를 1:1:1로 섞어서 사용하거나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면 된다. 필터를 햇볕에 말릴 경우 변형이 생길수 있기 때문에 그늘에 말리는 것이 좋다. 필터 세척은 2주에 한 번정도로 해주면 좋다.
냉각핀에 먼지나 이물질이 묻어있을 경우 에어컨의 냉방효율이 떨어져 전기요금이 많이 나올 수 있다. 하지만 냉각핀의 경우 개인이 분해·청소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실내에 있는 에어컨을 청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외기 역시 청소가 필요한 제품이다. 실외기 청소 시 겉은 물론이며 커버를 벗긴 후 흡입구와 배출구의 먼지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