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 수육 그리고 편육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사실 편육은 앞의 두 가지와는 외형부터 다르게 생겼다. 또한 편육은 보쌈, 수육과 비교했을 시 조금 저렴한 음식에 속한다.
하지만 보쌈과 수육은 논란이 있을 만큼 비슷한 부분이 많다. 보쌈, 수육, 편육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편육은 삶은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보자기, 행주 등으로 감싸고 틀에 넣고 '눌러서' 물기를 빼고 얇게 썬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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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 수육 편육 차이점 |
일반적으로 새우젓과 함께 먹지만 취향에 따라 쌈장, 초고추장을 찍어 먹기도 한다. 쌈을 싸먹거나 김치, 다른 야채와 먹기보단 단독으로 먹을 때가 많다. 개인적으로 편육과 가장 잘 어울리는 술은 막걸리라고 생각한다.
수육은 소고기나 돼지고기 혹은 개, 염소 등의 고기를 덩어리 째 푹 삶아 물기를 뺀 음식이다. 편육과 비슷하지만 '누르는' 과정 없이 자연스럽게 물을 뺀다는 차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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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 수육 편육 차이점 |
국밥, 전골, 냉면 등 활용도가 매우 높으며 수육 단신으로도 훌륭한 음식이다. 끓이는 과정에서 기름이 빠져나가 칼로리가 낮지만 편육에 비해서는 칼로리가 높은 편이다.
김장철에 빠지지 않는 음식으로 김치와의 조합이 매우 훌륭하다. 개인적으로 수육은 소주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수육과 보쌈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수육을 수육 그 자체로 먹으면 수육이 되고, 그 수육을 상추, 깻잎, 김치, 겉절이, 마늘, 고추 등 야채와 함께 싸먹으면 보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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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 수육 편육 차이점 |
보쌈을 시켜서 단순 양념만 찍어 먹으면 그게 바로 수육이다. 보쌈 역시 소주가 가장 장 어울린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