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리즈시절, 장동건 리즈시절 등 리즈시절이라는 말을 종종 듣게 되는 경우가 있다. 리즈 시절이라 하면 대충 전성기, 제일 잘나갈 시절 등으로 의미 파악은 할 수 있지만 '리즈 시절'이라는 말이 유래된 데에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이번 글을 통해 리즈 시절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리즈 시절의 유래
영국 프리미리어리그에는 리즈 유나이티드(이하 리즈)라는 팀이 있었다. 리즈에는 앨런 스미스라는 선수가 있었는데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서 선수 생활을 할 때 앨런 스미스는 리즈에서 맨유로 이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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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 리즈시절 뜻 |
하지만 맨유로 온 앨런 스미스는 리즈에 있던 시절보다 기량이 많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그때 팬들은
"앨런 스미스가 리즈에 있던 시절에는 참 잘했는데..."
"리즈 시절에는 참 잘했었는데..."
등으로 아쉬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리즈 시절이란 지나간 과거의 전성기, 잘나가던 시절을 뜻하는 말로 부르게 되었다. 이 말이 점점 퍼지면서 연예인, 운동선수, 유명인, 또는 주변 지인들에게 적용되어 널리 쓰이는 용어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