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무늬는 꾸준히 사랑을 받는 디자인 패턴이다. 개인마다 좋아하는 패턴이 다른 경우가 많은데 해당 체크무늬의 명칭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 글을 통해 유명한 체크무늬의 정식 명칭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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깅엄 체크 |
가장 일반적인 체크무늬로 의류뿐만 아니라 테이블, 손수건 등 사용 범위가 매우 넓은 체크무늬다.
흰 바탕에 서로 다른 색깔이나 가는 선을 가로 세로로 교차하여 패턴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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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 체크 |
가로 세로 너비가 같은 정사각형 모양의 패턴으로 이루어진 체크무늬를 말한다. 깅엄 체크(Gingham Check)와 비슷해 보이지만 깅엄 체크는 흰 바탕에 선을 그어 패턴을 이룬 것이라면 블록체크는 가로와 세로 크기가 같은 격자무늬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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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 페인 |
이름에서 볼 수 있듯 커다란 창문 형태의 패턴을 가진 체크무늬를 말한다. 대부분 두 가지 색을 이용한 직선 패턴으로 이루어져 있다.
패턴의 크기에 따라 '윈도우 페인', '윈도우 페인 플래드'로 나눌 수 있으며 큰 사이즈의 무늬를 '윈도우 페인 플래드'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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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미에 체크 - https://fusl1210.tistory.com/14 |
블록체크와 마찬가지로 서로 다른 색의 정사각형 패턴으로 이루어진 체크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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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라스 체크 |
인도의 '마드라스' 지방에서 처음 탄생한 체크무늬이다.
주로 셔츠나 블라우스에 많이 사용되는 체크무늬로 자유롭고 캐주얼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여러 색의 컬러가 강한 것이 특징으로 포인트를 주기 위한 아이템으로 사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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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 체크 |
크고 작은 두 가지의 격자무늬를 통합한 패턴의 무늬다. 패턴이 촘촘한 편이라서 사용된 색이 섞여 있는 착시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자켓, 코트 등 외투에 많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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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탄 체크 |
스코틀랜드의 민속복 '킬트'에 사용되는 패턴이다. 타탄체크는 스코틀랜드 왕실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전통적인 무늬지만 인기가 많아짐에 따라 여러 분야에서 사용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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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링본 체크 |
'청어의 뼈'와 비슷하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이다. 수많은 사선이 일정한 간격으로 배치되면서 무늬를 완성시킨다.
주로 '모' 재질의 코트나 자켓에 사용되며 교차되는 사선으로 인해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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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운드 투스 체크 |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체크무늬로 사냥개의 이빨과 비슷하게 생겨 이런 이름이 붙었다.
흰색 바탕에 검정 무늬가 일반적이지만 다른 색과의 배색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예전에는 중후한 느낌의 클래식한 아이템에 자주 사용되었지만 최근에는 무늬와 크기의 변형으로 캐주얼한 느낌을 많이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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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일 체크 |
스코틀랜드 서부 아가일에서 유래된 체크무늬다.
마름모 모양의 화려한 색체 배합으로 이뤄져 양말에 많이 사용되는 패턴이다. 현재에는 그 사용성이 넓어져 조끼, 가디건 등 포인트용 아우터에 많이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