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일정한 생리주기를 가지고 있다가 여러 가지 이유로 생리주기가 빨라지는 경우가 있다. 생리주기가 빨라지는 이유는 난소낭종 등의 질병이 문제일 수도 있으며 그 외 다양한 이유들이 있다. 생리주기가 빨라지는 이유와 해결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보통 생리주기는 21일에서 35일 사이에 이뤄진다. 하지만 21 미만으로 생리주기가 짧아질 수 있으며 빈발월경이 심한 경우 한 달에 2회 이상의 생리를 할 수도 있다. 생리주기가 빨라지는 원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자신의 평균 생리주기보다 약 5일 정도 일찍 생리를 시작한다면 생리주기가 짧아졌다고 볼 수 있다.
난소는 난자의 생성 및 성호르몬을 생성하는 역할을 한다. 난소에는 주머니 모양의 세포가 모인 난포라는 것이 있는데 이는 난소의 성장을 돕는다. 난소의 성장을 돕는 난포가 제대로 생성되지 않거나 배출되지 못하는 등의 배란 과정에 문제가 생기면 난소에 물혹(낭종)이 생기는데 이를 난소 낭종이라고 한다. 낭종의 크기가 커짐에 따라 생리불순, 배뇨 장애 등이 생겨 생리 주기가 빨라질 수 있다.
난소낭종은 자연치유가 되기도 하지만 혹의 크기가 크거나 통증이 심할 경우 수술로 제거해야 한다.
나이가 들어 갱년기가 되면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수치가 감소하게 된다. 이로 인해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면서 생리 불순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폐경이 시작되면 생리가 늦어질 수도, 빨라질 수도 있다.
폐경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폐경에 접어들게 되면 뼈에서 칼슘이 배출되기 때문에 골다공증을 대비해야 한다. 또한 우울증과 같은 증상이 올 수 있으니 평소 스트레스 관리 및 정신 건강과 운동을 통해 건강한 신체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비만, 운동 부족 등의 이유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할 때 자궁의 건강에 문제가 생겨 생리주기가 빨라질 수 있다.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건강한 식단 관리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만병의 근원이라는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교감 신경의 활성화로 인해 난자의 배란을 유도하는 에스트로겐의 분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로 인해 생리가 늦어지거나 빨라질 수 있으니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