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심기변과 확정기변의 가장 큰 차이점을 쉽게 표현하면 아래와 같다.
유심기변과 확정기변은 모두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변경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때로는 유심기변이, 때로는 확정기변이 조금 더 이득인 경우가 있다. 유심기변과 확정기변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자.
유심기변은 현재 사용 중인 스마트폰에서 유심칩만 빼서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옮겨 끼우고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약정 계약과는 관련이 없으며 선택 약정 등 약정 기한이 남아있더라도 새로운 스마트폰으로 변경이 가능하다.
확정기변이 아닌 경우 파손 및 분실 보험을 가입할 수 없었지만 최근에는 유심기변을 하더라도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확정기변을 하면 스마트폰에 대한 정보가 통신사에 새로 등록되기 때문에 소유자가 누구인지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유심기변 상태의 휴대폰은 단순 공기계에 유심만 들어간 것이기 때문에 소유주를 특정하기엔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만약 분실에 위험이 있다면 유심기변보다는 확정기변이 분실 신고 및 되찾을 경우 더 유리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약정 기간에 자유롭지 않다는 단점이 있어 약정 기간이 남아 있을 때 스마트폰을 바꾼다면 위약금 및 할인 반환금이 청구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