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담배로 바꾸는 애연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전자담배는 크게 궐련형 전자담배, 액상형 전자담배로 나눌 수 있다. 오늘은 액상형 전자담배에 사용되는 액상의 구성 성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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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담배 액상 구성성분 |
액상의 구성 성분 중 첫 번째는 프로필렌 글리콜[이하 'PG']이라는 물질로 각종 식품, 소독제, 화장품 등에 첨가되는 물질이다. 액상형 전자담배에서 PG의 주된 역할은 흔히 타격감이라고 하는 목 넘김과 맛을 내기 위해 첨가되는 향료들의 맛을 이끌어내는 역할을 한다. 몇몇 사람들은 PG에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사람도 있는데 꼭 전자담배를 사용하고 싶다면 VG 100%로 구성된 액상을 사용하도록 한다.
두 번째 첨가물은 식물성 글리세린[이하 'VG']으로 VG 역시 각종 식품 첨가물에 해당하는 물질이다. 액상형 전자담배에서 VG의 주된 역할은 무화량을 늘려주는 역할을 하고 맛을 내기 위한 향료의 맛을 좀 더 부드럽게 하는 역할을 한다. 액상 VG 비율을 높여 폐호흡 액상에 주로 사용된다. PG 알러지 반응이 있는 사람들은 100% VG 액상을 주로 사용한다. 의미하며 역시 식품첨가물에 해당하는 물질입니다.
액상형 전자담배의 맛을 결정하는 핵심 구성요소이다. 한 가지 맛으로 맛을 내는 경우는 흔하지 않고 여러 가지 향료의 조합으로 맛을 낸다. 특정 향료에 알러지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액상 사용 시 이상함 느낀다면 해당 액상에 들어가는 향료가 본인에게 맞지 않을 수도 있으니 다른 류의 액상을 사용해 보도록 하자.
니코틴은 강력한 중독성 물질로 담배를 끊지 못하는 이유가 된다. 액상형 전자담배에서는 니코틴을 제외하거나 농도를 조절해서 본인의 기호에 맞게 즐길 수 있다. 단순하게 연기가 나오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니코틴이 첨가되지 않은 무니코틴 액상을 즐기는 경우도 있다.
매장에서 파는 액상 기준으로 보통 30ml는 입호흡 액상, 60ml는 폐호흡 액상으로 구분하는 경우가 있다. 매장에서 구매를 한다면 이런 구분 방식도 대부분 맞아떨어지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구분하는 방법이 있다.
첫 번째로 PG와 VG의 비율로 구분하는데 입호흡 액상은 보통 6:4, 5:5 정도로 PG, VG의 비율이 같거나 PG의 비율이 약간 높은 정도이다. 반대로 폐호흡 액상은 3:7, 100% VG 비율이 있다.
두 번째로는 니코틴의 비율로 구분한다. 상대적으로 더 많은 무화량을 뿜는 폐호흡에서 니코틴의 비율은 낮아진다. 일반적으로 입호흡 액상은 9.9mg/ml 폐호흡 액상은 3mg/ml로 표기되어 있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것처럼 니코틴의 비율은 개인적인 취향으로 50mg/ml 입호흡 액상, 9mg/ml 폐호흡 액상을 사용하기도 한다.
전자담배는 개인의 취향이 압도적이다. 본인의 취향에 맞는 액상을 찾는 것은 액상형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평생 숙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