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등급부터 10 등급까지 10개의 등급으로 표기했던 신용등급제는 2021년에 1점부터 1,000점을 만점으로 하는 신용점수제로 바뀌었다. 그렇다면 신용 점수를 올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신용점수를 올리는 각종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 |
신용 점수 올리는 방법 (이미지 출처 - Pixabay.com) |
▶ 신용점수제는 1점부터 1,000점을 개인의 신용점수를 점수로 표현하며 1,000점에 가까울수록 신용도가 높다.
▶ 상위누적 구성비는 전 국민의 신용점수 순위를 0~100%로 나누어서 0%에 가까울수록 신용이 높다고 판단하는 기준이다. 이는 상대평가로 내 신용 점수가 높더라도 나보다 높은 사람이 많다면 0%에서 멀어지게 된다.
▶ 장기연체 가능성은 같은 신용 점수를 가진 1,000명이 대출을 받을 때 1년 내 90일 이상 장기연체를 할 가능성이 있는 인원의 수를 수치화한 통계 자료로 0.01%~2.00%로 나타내며 신용이 좋을수록 0.01%에 가깝다.
신용카드는 신용 점수에 좋은 영향을 준다. 하나의 카드보다는 2~3개의 신용카드를 최대한도로 설정하고 한도에 미치지 않게 사용하는 습관이 좋다. 본인이 충동적인 소비를 하는 경향이라 한도를 줄이고 매월 한도에 가깝게 사용하는 것보다는 높은 한도를 설정하고 한도의 20~30% 정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의외로 체크카드 사용은 신용 점수 좋은 영향을 준다. 매월 30만 원 이상 6개월 사용하면 신용 점수에 좋은 요인이 된다. 최근 체크카드도 좋은 혜택이 많은 카드가 있으니 본인의 소비 스타일에 맞는 체크카드를 만들고 사용하도록 해보자.
주거래 은행을 통해 각종 공과금, 적금, 급여 이체 등 여러 가지 거래 실적을 만든다면 신용 점수에 좋은 효과가 있다.
급하게 현금이 없을 때 급하게 현금서비스[카드론]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를 사용하고 바로바로 잘 갚으면 내려간 신용점수가 회복되지만 잦은 현금서비스 사용은 잘 갚는다고 해도 내려갔던 신용 점수가 회복되지 않거나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 현금서비스보다는 차라리 마이너스 통장이 신용 점수에 더 좋은 영향을 끼친다.
카드 대금, 공과금, 통신비 등 각종 연체는 신용 점수에 아주 좋지 않다. 일단 연체를 하게 되면 연체금을 갚는다고 해도 연체 이력이 최장 5년 동안 남아있다.
할부 서비스 이용도 신용 점수에 나쁜 영향을 준다. 할부 자체가 나쁜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잦은 할부 서비스 사용으로 갚아야 할 할부금이 쌓이면서 신용 점수 하락에 영향을 줄 수 있다.
1금융권이 아닌 2금융권이나 저축은행, 대부 업체 등에서 받게 되면 신용점수에 나쁜 영향을 준다. 신용대출보다는 담보대출이 신용 점수에는 좋은 영향이 있다. 추가 대출이 필요할 때는 기존에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금융사에 한도 증액 신청을 먼저 신청해 보고 불가능하다면 대환으로 기존 대출을 갚아주고 추가로 대출이 가능한 타 금융사로 옮기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