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가 구동방식은 전륜, 후륜, 4륜이 있다. 하지만 모든 종류의 구동방식을 전부 타 본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에 구동방식에 따른 특징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다. 각 구동방식에 따라 어떤 차이가 있으며 운전 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알아보자.
전륜구동 (FWD: Front-Wheel Drive) 방식은 앞 바퀴의 회전으로 차가 이동하는 방식을 말한다.
대부분의 일반 승용차가 이 방식을 택하고 있으며 (예: 아반떼, K3, 소나타 등), 엔진과 변속기가 전부 앞 쪽에 몰려 있어서 구조가 단순하고 유지비도 저렴하다. 연비도 좋은 편이고, 눈길이나 빗길에서 앞바퀴가 차를 당겨줘서 어느 정도 안정적임.
후륜구동 (RWD: Rear-Wheel Drive) 방식은 뒷 바퀴의 회전으로 차가 이동하는 방식을 말한다.
고급차나 스포츠카, 대형 세단, 화물차에 많이 쓰이며 (예: BMW, 제네시스, 벤츠 대부분) 무게 배분이 앞뒤로 잘 되어 있어서 주행 감각이 좋고 부드러운 편이다.
4륜 구동 방식(AWD / 4WD: All-Wheel Drive / Four-Wheel Drive)은 앞 뒤 바퀴 전부의 회전으로 차가 이동하는 방식을 말한다.
SUV나 오프로드 차량, 눈이 자주 오는 지역에서 많이 쓰이며 상시 4륜, 파트타임 4륜 등 방식이 조금씩 다르다. 일반 도로 주행보다 험로, 눈길, 비포장도로에서 좋은 퍼모먼스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