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는 2023년 6월 첫 출시된 이후 많은 청년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제도로 2024년몇 가지의 개선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2024년 청년도약계좌의 달라진 점과 가입 조건, 혜택, 신청 기간 및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청년도약계좌는 청년들의 중장기 자산 형성을 지원하고자 하는 목적의 정책 금융 상품이다. 월 7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입금할 수 있으며, 납입 시 정부에서 월 최대 2만 4천원을 지원하고 있다. 청년도약계좌의 만기는 5년으로 이 기간을 채울 경우 이자 소득 및 비과세 혜택까지 더해 5천만원 상당의 목돈을 형성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의 금리는 기본금리 연 4.5% + 저소득 우대금리 연 0.5% + 은행별 우대금리 연 1.0%의 혜택을 가지고 있다. 일반 은행의 정기적금 평균 금리가 3%대인것과 비교하면 좋은 금리를 자랑하며 비과세인점에서도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일반 적금과 청년도약계좌에 동일한 금액을 동일한 기간동안 납입할 경우 (월 최대 70만원, 5년(60개월 만기) 총 납부금액은 4,200만원이며 만기 후 수령 시 일반 적금은 약 320만원의 이자 수익이 발생, 청년도약계좌는 821만원의 이자 수익이 발생한다.
2024년 개선된 청년도약계좌에 대해 알아보자.
① 육아휴직자 가입 허용
② 비과세 소득기준 합리화
③ 3년 이상 가입 시 중도해지 하더라도 비과세 혜택 제공
④ 혼인/출산 사유로 중도해지 시에도 정부기여금 및 비과세 혜택 유지
⑤ 청년도약계좌 일시납입 (청년희망적금 만기수령금을 청년도약계좌에 일시납입 허용)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초 신청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영업일 기준 9~10일정도가 걸린다. 월별 일정은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도약계좌 취급은행 (11개 은행) 앱을 통해 비대면 신청 및 가입할 수 있다. 단, 외국인의 경우 은행 앱으로 비대면 신청은 가능하지만 가입 시 은행 지점을 방문하여 대면 가입을 필수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