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는 바이러스 제거와 세균을 제거하는 데 있어 아주 효과적인 약물로 많은 사람들이 질환에 걸렸을 때 자주 접하게 되는 약의 대부분이 항생제라 볼 수 있다. 하지만 항생제를 복용하면서 아무렇지 않게 먹고 있었던 것들이 사실은 우리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이라는 걸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항생제 복용 중 먹으면 안되는 것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항생제는 우선 신체 내 세균을 죽이거나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는 약물로 복용량에 따라 내성이 생겨날 수 있어 복용전 전문의의 진단과 처방에 따르도록 해야한다.
항생제 복용 시 먹으면 안되는 음식들에 대해 알아보자.
향생제로 인해 간이 알코올을 잘 분해하지 못해 혈중 아세트알데하이드가 축적된다. 축적된 아세트알데하이드는 호흡곤란, 쇼크, 두통, 설사, 구토 등 여러가지 숙취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항생제 복용중 어쩔수 없이 술을 마셔야 되는 경우라면 항생제 복용 후 12시간 뒤에 먹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 등에 포함된 카페인은 우리 몸에서 수분을 밖으로 배출하는 성질이 있기에 약이 몸에 흡수되지 않고 그대로 몸밖으로 소변을 통해 배출이 된다. 항생제 복용 중에는 약이 흡수될 때까지 카페인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항생제를 섭취한 후 유제품을 먹게 되면 항생제 약물 성분의 흡수가 느려지고 약물속에 있는 카페인 성분이 우리 몸에 과하게 흡수가 될 수 있다. 항생제는 시프로플로사신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평상시대로라면 정상적으로 몸 밖으로 배출이 되지만 유제품을 먹고 나서 섭취하게 되면 우리 몸속에 녹아 흡수된다. 또한 약알칼리성 성분이 위에서 녹아 위경련을 일으킬 수도 있다.
항생제와 비타민들을 같이 먹게되면 항생제 효과가 매우 떨어지며 비타민에 있는 미네랄들이 항생제 약 성분의 흡수를 방해한다.
특히 바나나, 귤, 오렌지 같은 칼륨 함유가 높은 과일들을 피해야 한다.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근육통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기름진 음식들은 향생제 복용 중 굉장히 안좋은 음식이다. 이러한 음식들은 몸에서 소화하는 과정에서 활성산소를 다량으로 생성하고 몸의 전체적인 밸런스와 면역력을 떨어뜨려 피하는 것이 좋으며 항생제와 같이 섭취하게 되면 복통이나, 소화불량 같은 부작용을 일이킬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