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이 연비가 좋다. 디젤차가 힘이 좋다라고는 하지만 중고차를 구매할 때 디젤 엔진 차량은 겁을 먹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걱정하는 부분으로는 "디젤 엔진은 수리비가 비싸다." "디젤 차량은 DPF 관리를 해야한다." 가 있다. 하지만 디젤 엔진 관리 방법이 그렇게 어렵고 쉽게 고장나고 관리가 어려운 것이라면 길에 오래된 디젤차가 왜 이렇게 많이 굴러 다닐까? 알고 보면 그리 어렵지 않은 디젤엔진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디젤 차량 관리는 엔진 건강, 연비,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중요하지만 이보다는 내가 이 차를 얼마나 더 오래 탈 수 있는지가 더 걱정되기 마련이다. 디젤은 물론 가솔린, 하이브리드, LPG 차량에도 적용되는 전반적인 차량 관리 방법과 함께 디젤 엔진 차량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주기적인 엔진 오일 및 필터 교체, 연료 필터 관리, DPF (매연 저감 장치) 관리, 그리고 올바른 운전 습관이 필요하다. 디젤차 관리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디젤 차량 뿐만 아니라 주기적인 엔진 오일 교체는 차량관리의 기본이다. 특히 디젤 엔진은 고온, 고압 환경에서 작동하므로 엔진 오일관리가 중요하다.
합성유니 수입엔진오일이니 점도가 어떻니 따지는 사람들 많은데 진짜 고급 차량이 아닌 이상 국산 순정오일로도 충분하다. 본인들 차 엔진 규격에 맞는 엔진 오일로 제때 갈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엔진 오일 필터, 에어 필터, 연료 필터 등을 제때 교체하여 엔진 성능을 유지해야 한다.
저품질 연료는 연소 효율을 저하시키고 엔진에 손상을 줄 수 있다. 특히 디젤 엔진은 수분관리도 중요하기 때문에 품질 좋은 디젤 연료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싼 주유소만 고집하기 보단 장사가 잘되는 순환이 빠른 주유소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연료 필터는 연료 내 불순물을 걸러내어 엔진으로 유입되는 것을 방지한다. 주기적으로 연료 필터를 점검하고 교체해야 한다.
DPF는 매연을 걸러내는 장치로, 주기적인 재생 과정을 통해 축적된 매연을 태워줘야 한다. 축적된 매연을 태우지 않고 계속 쌓기만 하면 DPF가 막히는데 이럴 경우 수리비도 많이 든다.
단거리 운행이나 저속 주행이 잦은 경우 DPF 재생이 원활하지 않아 DPF가 막힐 수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고속, 장거리 주행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DPF 때문이라도 디젤차는 고속도로 많이 타는 사람, 장거리 운행이 많은 사람, 연간 주행이 많은 사람들에게 많이 추천한다. 하지만 일상 주행으로도 충분히 관리할 수 있는 부분이니 큰 걱정은 접어두도록 하자.
필요시 DPF 재생을 돕는 전용 첨가제를 사용하여 DPF 재생을 돕고 막힘을 예방할 수 있다.
디젤차 관리, 특히 DPF 관리는 디젤차의 수명과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